[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감각을 자랑할 수 있는 청소년벽화존을 센터 외벽에 설치해 놓았다. 청소년 벽화그리기 활동은 정해진 주제 없이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완성 후 최소 2주의 전시 기간을 갖는다.

지난 12월 7일 인천청소년문화센터 소속의 참여조직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6996호 '지그재그-지하철 그림으로 재능을 그려내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센터 로고와 각 조직의 이름을 그리며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 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청소년벽화존은 예술회관역 내에 위치하여 역사를 지나다니는 많은 시민들이 청소년들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두운 지하철역을 청소년들의 밝은 작품으로 빛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정보 시스템에 등재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김유미(청소년다락봉사단)학생은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재미있었고, 시민들에게 우리의 그림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중학교 학생들의 첫 활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된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인천논현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등 총 11개의 학교가 참여했으며, 벽화그리기 활동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92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