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사안불구, ‘잘하고 있다’ 긍정적 여론 앞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각 13위, 14위 기록

[내포=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6위를 기록, 그 배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각 13위, 14위를 기록한것과는 달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결과 양 충남지사는 48.1%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 대비 4단계가 껑충 뛴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3.6%로 지난달보다 한 단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0.7%의 지지율로 전달에 비해 한 계단 올라갔다.

양지사의 4단계 뜀박질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는 이유이다.

지금까지 추세로는 부정적인 면이 없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여론은 갤럽조사가 말하듯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여론이다.

본지는 지난해에도 대전 충남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게재한바 있다.

도하언론의 조명을 받는 이유이다.

이 같은 호조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도가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뽑힌사실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9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같은 주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하나 하나 도정에 투영될 수 있는 행정구현은 지역발전의 바로미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한 해가 도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긍정적인 여론은 해당 시·도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의 표시이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돌파할 지자체장의 역할과 책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내년 상반기의 화두는 당연히 시도 현안과제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서민경제 살리기이다.

이는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할 때 제 빛을 발할 수 있다.

충남도지사의 직무평가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지 도하언론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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