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우체국(국장 홍철의, 우정노조지부장 윤성호)은 지난 10일 음성읍 청보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이란 지역 아동센터 내 소원우체통에 아동들이 받고 싶은 물품, 환경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소원편지로  신청하면, 사연 중 대상자를 선정해 우체국에서 소원물품을 전달해 주는 행사이다.

지난 10월 말부터 청보리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동들에게 소원편지를 받아왔다.

대상자 선정결과 총 36명에게 180만원 상당의 물품과 간식 지원을 실시하게 되었다.

박연록 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소원편지를 통해 전달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행복해 해서 기쁘다”며 “이렇게 이어진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음성우체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철의 국장은 “음성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원이 아닌 아동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아동들이 재능기부공연까지 준비해 주어 힐링 받고 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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