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11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소재 리젠트 호텔에서 대만 현지 여행사 등 관광관련 핵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여행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해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및 워킹페스타 in 백제 등의 축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부여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부여 관광을 알리는 세일즈 콜을 병행함으로써 대만 내 부여의 인지도 향상과 대만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광수요를 점검했다.

특히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동행해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정관장을 소개하는 산업 관광상품을 홍보하면서 서울 여행 상품과 연계한 코스 등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황포돛배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어 이 부분을 중점으로 대만 현지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대만 내 부여군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문 관광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대만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관광코스 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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