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SHPKOREA(박행주 대표)가 경기도 양평군 석장리 일대에 8264.47제곱미터(2,500평) 규모로 풀 빌라, 주택단지 등이 포함된 랜드마크급 테마 단지 부동산 개발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박행주 대표는 “양평은 땅 투자를 통한 ‘대박’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보물섬’은 아니다. 그러나 물질문명으로 살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이 숨쉬는 초록의 낙원이다. 지가 폭등의 신화는 없었지만 개발에서 소외돼 온 덕분에 서울 근교에서는 유일한 청정주거지로 보존돼 있다. 이제 양평이 본격적으로 제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주 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되면서 전원주택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가족중심의 여가문화 확산,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전원형 주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되고,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탈 도심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에서 전원형 주택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단연 양평”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양평이 제일가는 전원주택지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불규칙하고 수려한 산세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며 “대부분의 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 속해 개발제한을 받았던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신도시개발의 여파로 들썩거리는 용인, 화성, 김포 등지에 비해 양평이 전원주택지로는 더 사랑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이라고 전했다.

편리한 교통여건 또한 양평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구리까지 확장된 강변북로 덕분에 서울이 한걸음 더 가까워져 양평읍에서 서울 구의동 강변역까지 30~40분이면 충분하다. 2009년에 중앙선 철도가 복선 전철화 돼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되었고, 전철 개통 후에는 양평역에서 청량리역까지의 거리가 35분으로 단축되었다.

이 밖에도 동서고속도로 개통, 88번 국도 4차선 확장되어 교통여건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중부고속도로 경안IC에서부터 광주 퇴촌의 영동리까지 88번 국도의 4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고, 양근대교까지 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진행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 수요층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뛰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소외돼 있던 강하면 등 남한강 남쪽 지역의 주가도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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