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시의료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차기 목포시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현 시의료원장의 임기가 2020년 1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임명을 위해 지난 11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12월 10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모방법 및 후보자 추천방식 등을 결정했다.

응모자격은 ▲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 직위로 4년 이상 근무한 사람 ▲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또 ▲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 병원경영의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실적확인이 있는 사람 등이다.

이와 함께 목포시의료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신청은 목포시 홈페이지공고 내용을 참고해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12월 26일 까지 시 보건위생과(목포시 원산로45번길 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년 1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외과의인 최태옥(78) 목포시의료원장은 지난 2008년 2월 1일부터 시의료원장에 임명된 후 연임을 거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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