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 지역 노인 회관 기부

[옥천=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산고등학교(교장 송영광) 12일 청산지역 장날을 맞아 ‘제2회 장터로 나간 섬김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바지락 바지락’이란 주제로 3학년 수능 이후 프로그램 및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청산지역 어르신 섬김 실천을 위해 열었다.

이날 ‘청산 Clean 자치단’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협조로 다양한 용품과 먹거리 중심으로 알뜰 나눔 장터, 먹거리 장터, 장터 실험실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판매행사와 더불어 진로체험과 연계한 무공해 방향제 만들기 등의 장터 실험실이 운영됐다.

이번 바자회 행사 수익금 전액은 ‘청산 Clean 자치단’ 결정에 따라 청산지역 노인 회관에 따뜻한 겨울나기 생활용품 구입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2학년 모 학생은 “이번 바자회는 선생님,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의 자리였으며, 추운 날씨에 고장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행복하고 보람 있는 체험행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청산고 관계자는 “섬김 바자회 운영을 통해 청산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전한 소비생활과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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