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재기 기반 마련 및 금융지원 공헌한 금융인 격려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정책금융기관장과 금융지원상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실채권 소각 및 금융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기부는 영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한 해 동안 금융지원에 공로가 많은 금융인을 격려했다.
먼저, 부실채권 소각행사에서 올해 1만 7,000명의 4,714억 원을 포함해 21년까지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총 1조 6,000억 원 규모의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을 소각하기로 하였는데, 행사장에서 채권 소각으로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창업에 성공한 사연이 소개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은 ”재기를 꿈꾸며 다시 일어서려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면서, ”단순한 채권 소각을 넘어 ‘재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재도전 정책자금 공급, 재기지원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재도전의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원 시상식'에서는 기술기반 투자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공헌한 ’신한은행‘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및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도입으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을 뒷받침해 온 ‘기술보증기금‘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강원 산불 시 소상공인 위기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 신용보증재단‘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78점의 표창이 주인을 찾았다.
이에 박 장관은 ”금융인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벤처기업의 성장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기를 전하는 일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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