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겨울나기‘청렴인성장학생’선발 지원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감사관 직원들은 매년 자발적 기탁금, 각종 시상금 등으로 '청렴인성장학회'를 조직해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인성장학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청렴실천과 사회봉사 등에 기여한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감사관실 직원들의 뜻을 모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해 감사관실 직원 기탁금 190만원과 시도평가 시상금 70만원 등 총 260만원의 장학금으로 감사우수학교의 청렴 덕목이 우수한 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청렴인성장학회는 지난 2012년도부터 총 31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 19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녹색어머니회, YMCA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도내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걷기대회 등에서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청렴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후의 고3 학생들에게 성교육과 연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교직원 뿐만 아니라 교육가족, 지역주민들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미 감사관은 “청렴실천에 앞장서는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청렴문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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