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개선 요구.... 지역업체 배제 수의계약·관객수 부풀리기 등 ‘물의’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지역업체를 배제한 채 서울·경기 업체와 수의 계약의 하고, 관람객수 부풀리기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전문화재단의 ‘아티언스 대전’ 내년 예산이 1억원 삭감됐다.

대전시의회 예결위는 12일 밤 2020년 대전시 예산안에 대한 수정 작업을 벌여, ‘아티언스 대전’ 축제에 대해 행사 진행의 개선 요구와 함께 1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시가 제출한 지역문화특성화 지원사업 26억 800만원의 예산은 ‘아티언스 대전’ 예산액 1억원 등 모두 2억원이 삭감돼 24억 800만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0월 ‘아티언스 대전’을 진행하면서 지역업체를 배제한채 ‘공사용역’ 등 6건의 수의계약을 서울·경기 업체 등에 몰아줘 논란을 빚었다.

또 이 ‘아티언스 대전’ 축제 행사가 종료된수 관람객 수를 부풀려 성과를 과대포장 했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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