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총사업비 240억 원,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발전 르네상스의 새로운 관문이 될 ‘밀양역사 재건축’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2020년 예산에 노후철도역사 개량사업으로 밀양역을 포함한 9개 역사에 대한 개량사업비 282억 원이 확정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240억 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밀양역사 재건축은 한국철도공사가 144억 원을 투입하고, 국토교통부가 9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일반철도역사 중 노후 순위 1위인 밀양역사는 1982년 12월 28일 준공돼, 건물 노후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밀양역사 재건축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된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역세권 부흥은 물론 가곡동 원도심 상권회복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역사 재건축을 위해 그동안 해 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밀양역사 재건축’과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밀양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밀양역이 천만 관광인구 유치의 거점 역할을 하는 새로운 관문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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