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부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교통정책을 잘하는 선진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경기도가 실시한 2019년 교통분야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수상하며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대중교통 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등 19개 평가지표와 61개 평가내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부천시가 전국 단위 대중교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게 됐다.

B그룹(도시철도 운행 지자체)에 속한 부천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정책 ▲전국 최초 복지택시 카셰어링 도입 및 운영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제도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류철현 교통사업단장은 “우리 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버스 도입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불편 민원 최소화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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