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PP협회 2019 직무교육 병행해 -
-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 보장 방안 강구-

[서울=내외뉴스통신] 유찬열 =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회장 박광섭)와 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최광석)는 12일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 보장 방안 강구의 일환으로 ‘장애인방송물’의 확산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상호협동 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한국스마트속기협회 속기박물관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PP협회(약칭) 및 회원 PP사인 브레인TV, RTV, AsiaN, 가요TV, 내외경제TV의 임직원과 한국스마트속기협회 및 ㈜한국스테노의 임직원, 부천대 스마트속기과 겸임교수, 음악 전문 기업 하이파이브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단체의 협력 내용은 ▷장애인 시청권 향상 분야의 연구 협력, ▷장애인 관련 콘텐츠 공유 및 공동 개발, ▷유관 학술자료 및 제반 정보의 교환, ▷공동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개최 및 상호지원, ▷관련 경진대회 및 공모전 공동 개최, ▷양 단체 및 회원사 상호 친선방문, ▷회원사 간 업무 협조 및 교류 협력, ▷기타 상호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등이다.

이날 체결식과 병행한 행사로‘2019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임직원 직무교육’이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연수실에서 열렸다.

제1강연 강사 최광석 회장(한국스마트속기협회)은 청각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시청접근권의 필요성과 그 특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방송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지향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장애인방송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2강연 강사 김찬욱 대표(하이파이브)는 영상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프로덕션 뮤직과 그에 관련된 저작권 규정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리 클리어런스를 이해하도록 하는 ‘음악저작권은 어떻게 구분되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유찬열 사무총장(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는‘장애인방송물’인 폐쇄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한국수어방송 중 하나 이상이 포함되어있는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를 위한 PP사와 해당 전문가(속기, 화면해설, 수어)의 공조 방안 및 양 단체의 포괄적 지원 협력 방안, 저작물에 대한 해당 전문가의 권리 보장 강화 가능성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박광섭 회장은 오늘 행사가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양 협회의 협력을 시작하는 첫걸음인 만큼 방송시장의 현실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PP(Program Provider)의 자체제작 활성화와 방송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광석 회장은 최근 미디어 이용형태의 변화로 고령자의 화면해설방송 시청 및 젊은 층의 조용한 자막방송 시청,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의 한글 및 한국어 교육자료로도 활용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장애인방송물’확산에 대한 거시적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는 2005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현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PP들의 방송 편성 제작 정책 지원과 콘텐츠 교류, 교육, 강좌 사업 등 회원 권익 보호와 방송산업 발전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1999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자막방송속기사 교육 및 연수, CAS속기사 양성, CAS 자격시험 시행, 속기사 취업컨설팅, 학술연구 활동, 해외 속기계와의 교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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