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파출소 신형연안구조정 모두 배치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장흥군 회진항에서 회진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S-128정) 명명식을 개최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이 지난 13일 개최한 연안구조정 명명식에 장흥군의장, 전남도의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개식선언을 비롯 경과보고, 명명장 수여, 치사문 낭독, 테이프 커팅식, 해상시승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장흥군 회진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18톤, 길이 14.4m, 폭 4.3m, 선체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고, 최대 속력은 35노트(약 63km)이고 기관은 낮은 수심에서 발생하는 연안사고에 대처가 가능한 워터제트 추진방식이다.

이에 따라 회진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도서가 많고 어장이 산재한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 되어 높은 파도에도 신속한 구조와 수색활동이 가능하다.

완도해경은 지난 3일부터 3일간에 걸쳐 신형 연안구조정 승무원에 대해 구조정 운영에 관한 교육훈련을 마치고 명명식과 함께 본격적인 해상구조 업무에 나선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할 5개 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을 모두 전진 배치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충관 완도해경서장은“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회진파출소 관내 해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전형 현장훈련(FTX)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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