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정책위원회 개최...‘2020 교육복지 방향’모색...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이번해 교육복지 평가와 다음해 교육복지계획 수립 방향 모색을 위해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된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해 교육청 관계자와 도의원, 도청 관계자, 일반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경북 도내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복지사업과 교육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위원회는 한 해 동안 교육청에서 운영한 교육복지 실적과 정책분석 사업을 평가하고 다음해 교육복지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번해 5349억원의 예산으로 70개의 교육복지 사업을 보고 받고 지난달까지 집행률이 92%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4월 교육청연구원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에 정책분석 의뢰한 5개 사업의 분석 결과를 ‘2020 교육복지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정책 분석을 의뢰한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다문화교육,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등 5개 사업이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경북교육이 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따뜻한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왔다"며 "다음해에도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위원회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복지종합계획 심의와 5개 사업 정책분석 의뢰,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교육복지 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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