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7월 5일 출시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발행 5개월여 만에 당초 목표액의 3배인 150억 원을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시한 대덕e로움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발행 목표액을 150억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의 대덕e로움은 총 발행액 150억원의 88%인 132억원이 사용되었고, 월 평균 26억원이 대덕구 내에서 소비됐다.

연령대별로 50대 32%, 40대 29%, 60대 이상 19%, 30대 14% 등 소비 주도층에서 주로 사용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업 41%, 유통업 26%, 의료분야 12%, 주유소 9%, 학원·레저 7%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주로 사용됐다.

구는 내년 발행 목표액을 3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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