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클래식의 명맥을 잇는 최고 음악가들의 앙상블
-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곳이면 국내, 전 세계 어디든 달려간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박재룡 지휘자와 김민수 소프라노가 이끄는 전문 음악가들의 '카펠 솔리스텐'이 감성의 앙상블을 연출하며 오는 20일 청주중앙교회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

첫 연주로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의 'Dixit Dominus'(시편 110편, 주께서 말씀하셨다)를 연주곡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2020년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연주초청을 받아 2019년 이달 12월에 출범한 카펠 솔리스텐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과 미국의 저명한 음악대학에서 성악과 기악을 전공하고 현재 국내외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되었다.

'교회의 합창단'이란 뜻을 지닌 카펠은 독일에서는 오케스트라 악장을 '카펠마이스터'라 부르고 있어 교회만이 아닌 넓은 의미로써 '음악하는 사람'을 표방한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 역사의 근간인 교회음악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단체로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음악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검증된 전문가들의 연주단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달, 충북 청주 연주회를 시작으로 대전과 세종시, 서울까지 순회연주 일정을 통해 카펠 솔리스텐의 2019년 시작과 대미를 장식하게 되며 2020년 4월 미국 뉴욕과 뉴저지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평생 음악의 삶을 살아오며 감성의 열정으로 무장한 클래식 전문 음악가들의 예술적 가치와 실력이 어떤 모습으로 아름답게 승화될지 기대되고 있다.

카펠 솔리스텐은 명지대 겸임교수 김민수 소프라노(중앙대, 독일 마인쯔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를 단장으로, 독일에서 정통교회음악을 전공하고 연주자와 강연자로서 수준높은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박재룡 교수(독일 튀빙엔교회음악 최고연주자과정 졸)가 지휘를 맡았다.

김민수 소프라노를 주축으로 원종분 피아노전문연주자(한양대, 독일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졸)와 소프라노 조윤정(중앙대, 독일프랑크푸르트국립음대 졸), 소프라노 김정옥(서울대, 독일트로싱엔국립음대 졸), 소프라노 김신혜(이탈리아 로마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 졸), 카운터테너 임준혁(미국 덴버커뮤니티컬리지 졸), 테너 오상택(한양대, 이탈리아 피렌체국립음대 졸), 테너 윤도근(한양대, 이탈리아 바르챌리시립음악원 졸), 바리톤 주대범(중앙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국립음대 졸), 바리톤 이규봉(추계예대, 독일 에쎈국립음대 졸)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민수 단장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 연주홀은 물론 초청교회 등 연주장의 스펙트럼을 다양화 하고 있다"며 "연주 레퍼토리도 바로크 음악은 물론 유럽정통교회 음악과 교전명성가 등 학구적인 연주를 통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온정의 수준높은 힐링음악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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