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소안도 동쪽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을 긴급 구조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15일 오전 8시경 소안도 부상리에서 물이 빠지는 시기에 낚시를 위해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르는 물에 의해 고립된 A씨(남, 47세)가 오후 12시 12분경 119를 경유, 완도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 급파, 신고접수 36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노화 거점파출소 구조대원 경사 김종훈 등 2명이 맨몸으로 입수 후 갯바위에 올라가 오후 12시 56분에 안전하게 고립자를 구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물 때를 생각하지 않고 갯바위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다 고립되었고, 건강상태에는 이상 없는 상태로 구조당시 불안한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안정을 취해 귀가 조치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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