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억 9000여만 원 투입
50제곱미터미만 축사, 창고 등도 철거사업에 포함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 서구가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돕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총사업비 1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50제곱미터미만 축사, 창고 등도 철거사업에 포함돼 추진한다.

주택 및 부속건물 슬레이트 철거는 가구당 344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지붕개량 비용을 가구당 427만 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5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비주택 축사, 창고 등의 슬레이트 처리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서구는 총사업비 48,599만원을 들여 총 290개소의 슬레이트 처리를 완료했다.

지원 신청은 내년 2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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