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30만원의 장학금 획득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최근 5년 동안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이어 3년 연속 단체 및 개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KSD나눔재단이 실시한 장학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미래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성과 우수자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감 고취를 통해 학업능력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전국의 특성화고 49개 학교 490여 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고 전국 49개교에서 학생·교사 1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여상은 지난 11월 16일 실시된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융경제이해력 시험인 틴매경 TEST에서 A+등급 2명, A등급 6명, C등급 2명을 배출함으로써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학교발전기금 500만원과 함께 2학년 박서빈 양은 전체 응시자 중 96.5의 최고 득점으로 150만원, 나머지 9명은 480만원, 총 11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 시험별 최우수자에게는 15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에게는 각 100만원이 수여됐고 나머지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지급 되며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우수학교에 대하여는 350만원, 참가학교에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됐다.

광주여상 관계자는 “장학사업에 참가해 금융·경제의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장학금과 함께 국가직공무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화재 등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국의 280여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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