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감사원장 초청 국가공무원 대상 강연 및 지방정부 순회강연 협의
여러 국가 반부정부패 기관 실무자들과 마인드교육의 필요성 협의
누르술탄 4개 대학교 강연 및 총장 면담,국립회계금융대학교와 MOU체결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 조규윤 교육위원장(대전지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국가 반부정부패청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주최하는 국제회의 (Pratical Experience In the Implementation of New Anti-Corruption Mechanisms: Achievement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시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여러 국가의 반부정부패 관련 기관, 정계, 교육계 등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고, 부정부패 현황이나 근절을 위한 대책방안 등이 발표됐다.

조규윤 위원장은 지난 11월 알마티 국립농업대학교에서 있었던 마인드강연과 국가인성센터 개관식에서 만난 알리크 쉬빼크바예프(Alik Shpekbayev) 카자흐스탄 반부정부패청 감사원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특별 강사로 이번 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이날 조 위원장은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마인드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도자나 국민이 올바른 마인드를 갖게되면 사회는 밝아지고 개인도 행복한 삶을 얻게 된다”며 부정부패의 단속이나 징계에 그치지 않고, 근본 해결책으로서 올바른 마인드 형성의 중요성과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국제청소년연합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보였고, 조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 국립법대 총장, 내무부 차관, 프랑스 전권 대사, 유엔 유럽대표 등과 주요 인사들과 마인드교육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아나톨리 노바크(Anatoly Novak)우크라이나의 감사원 국장은 “이 교육은 먼저 관리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며 조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하겠다고 했다.

유엔 관계자는 조 위원장의 발표에 공감하며 내년 4월에 일본 교토에서 있을 국제포럼에 참석할 것을 제안했고, 리투아니아 관계자는 내년 2월 조 위원장의 발트3국 방문 때 유수한 대학교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위원장이 지난 달 키르기스스탄 교도청에서 강연한 내용을 들은바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감사원 관계자도 “다음 방문 때 꼭 연락을 달라”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알릭 쉬빼크바예브 카자흐스탄 감사원장은 “내년 2월 초에 조위원장을 초청하여 국가경영대학교에서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준비할 것이며, 17개 주를 순회하며 조 위원장이 강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며 구체적인 계획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조 위원장은 누르술탄 시 소재의 4개 대학교(의학대학교, 뚜란아스타나대학교, 기술비지니스대학교, 국립법학대학교)를 방문해서 총장 및 교직원과의 면담 시간을 가졌고 우즈베키스탄 국립회계금융대학교와 MOU도 체결하였고, 앞으로도 청년 마인드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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