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사와 파버카스텔이 함께 하는 순화동천 우리가락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기자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  K-클래식 대표 사랑방 콘서트로

한국적이며 민족적인 기업 ‘한길사(대표 김언호)’와 세계적 명성과 함께 오랜 역사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필기구의 상징인 ‘파버 카스텔 코리아(대표 이봉기)’가 의기투합하여  펼치고 있는 ‘한길사와 파버카스텔이 함께 하는 순화동천 우리가락’ 세 번째 공연 <유은선의 가인정담(佳人情談)Ⅲ-대금과 판소리의 겨울서정>이 오는 12월 17일(화, 19시30분) 서소문에 위치한 순화동천에서 펼쳐진다.
 
 이미 지난 8월과 10월에 펼쳐진 두 차례 공연에서 성공을 거둔바 있는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국악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국악감상 공연이 기대된다.
 
 12월 17일 공연에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중인 김정승명인의 대금과 중견 판소리 명창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희(이화여자대학교 박사)가 출연한다.
 
김정승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3호 구례향제줄풍류 예능보유자였던 김무규(1908 ~ 1994)명인의 후손으로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을 거쳐 돈화문국악당 초대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정승 교수는 특히 현대음악앙상블 단원으로도 활동하여 전통과 현대를 모두 섭렵한 실력있은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금독주‘청성곡’과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선 보인다.

이선희 박사는 안숙선명창의 수제자로서, 매 년 판소리 완창무대를 열고 있는 실력 있는 소리꾼으로, 춘향가의 눈대목를 부르고, 김정승교수의 대금연주와 함께 남도민요 ‘흥타령’을 부른다. 반주는 젊은 고수 신원섭이 맡는다.
 
공연의 기획과 해설을 맡은 작곡가 겸 평론가 유은선의 해박한 국악지식을 유은선 특유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유은선의 가인정담Ⅲ’을 통해 깊어가는 겨울의 아름다운 서정을 느낄수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0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나갈 터
 
한길사의 김언호대표는 ‘순화통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사업 및 공연이 내년에는 더욱 특화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더욱 내실있는 공연으로 선보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은선의 가인정담’을 처음 제안한 파버카스텔 이봉기 대표는 ‘평소에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국악에 대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인 만큼, 2020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국악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는 견해를 밝혔다. (티켓: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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