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화려한 입국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14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전지훈련지인 통영으로 이동했다.

그는 지난해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견인했고 올해는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 부문 금메달을 이끌면서 베트남에서 영웅 대접을 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17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친 선수들에게 분위기 전환과 재충전의 기회도 주고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9 AFC U-23 챔피언십 준비가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이며 동남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부상 치료를 위해 통영을 찾았다, 항상 베트남 선수들을 환영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근황과 향후 계획 등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던 중 자연스럽게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내에서도 손흥민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선배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은 훈련을 마친 뒤 22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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