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지원기업 18년 대비 매출 및 고용 증가...중소기업 성장의 교두보 역할해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17일 락희호텔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R&BD) 기업지원 사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광양 지역의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지원 등 7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지원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총 10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와 수혜기업 대표,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추진 성과보고 및 수혜기업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씨포아이티 김주희 대표의 '2020년 정부 R&D 전략수립'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성과 발표결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매출 및 고용창출 등 지표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참여희망 업체 50개사 중 총 24개사 선정 지원을 통해 18년 대비 매출은 18% 증가한 191억 원을 달성하고 신규 고용도 33명 창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에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설명회 개최 등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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