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 삼일연마공업㈜은 최승용 대표이사가 '2019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일연마공업㈜는 금속가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레지노이드 연마지석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통 세라믹 제조기업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년간 노력하여, 연마지석의 파괴강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KFM(Kanuto Fiberglass Mesh)을 개발해 원천기술과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연마석 시장은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뒤섞인 복잡한 시장임에도 삼일연마공업㈜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연마지석에 적합한 밀도, 강도를 가진 지립(砥粒)을 개발하고, 최근 2년간 관련 특허를 4건이나 획득할 정도로 전통적인 세라믹 가공 과정을 고도화하는 등 전통적인 연마지석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일연마공업㈜는 수년 전부터 사용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여러 가지 난관이 많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2019년 KFM 개발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삼일연마공업㈜가 혁신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최승용 대표의 공이 크다. 최승용 대표는 국내 최대 방진마스크 회사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후 소규모 연마석 업체를 합병해 지금의 삼일연마공업㈜를 설립했고, 산업용품 업계에서는 공급 실적과 제품 기획력으로 여러 번 관심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CEO다.

그는 전통 세라믹 제조기업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년간 안전과 소재에 관련한 다수의 원천기술과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세라믹 가공을 고도화하고 연마지석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19 제11회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의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삼일연마공업㈜가 주력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품은 그라인더용 연마, 절단석이다. 이 제품들은 조선, 건축,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제품으로, 특별한 대체품이 없는 시장이므로 수요의 변동이 크지 않은 안정된 시장이다. 삼일연마공업㈜는 안정된 시장에서 기술 개발에 더디게 대응하고 있는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주도적인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공격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승용 대표는 "우리 회사를 비롯해 다른 산업용품을 생산하는 많은 기업들은 일반적인 소비재 기업들과는 달리 일반 대중에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관련 소재 발굴과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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