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1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 보호·금융사기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본 시상식은 1년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불법 금융 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와 직원에게 시상하는 금융감독원 주최 행사로, 포용금융(서민금융지원, 중소기업지원,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근절 부문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DGB대구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특히 업체와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 연이어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관계형 금융은 설립 후 1년이 지나간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서, 특히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 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는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체에는 지분투자의 기회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은행으로서 최근 1년간 중소기업 대출 공급 규모가 1조 6천억 원 순증가(19년 상반기 기준) 하여 그 결과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 대출 잔액 비중이 45.4% 차지하였으며, 관계형 금융은 2019년 11월 말 기준 업무협약 업체 2,087건, 공급누적액 10,142억 원을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내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안정적인 장기자금 공급 및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 전문은행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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