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들어가는 담양식 주민자치 실현

[담양=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담양군(군수 최형식)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부군수, 읍면 주민자치 담당공무원,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180여 명이 참가해 2019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군이 추진하는 담양식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2개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및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에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소통, 복지, 환경개선, 공공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감 있는 사례가 발표됐다.

각 12개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는 4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민참여도 ▲주민생활에 미치는 효과 ▲지역특성 반영도 ▲사업의 확산 가능성 ▲홍보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창평면주민자치회가 선정됐으며, 우수상 수북면 주민자치회, 장려상은 대덕면, 대전면 주민자치회가 각각 선정됐다.

앞으로 담양군은 발굴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활동 홍보 등을 통해 자치와 분권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이고,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진정한 주민자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주민자치회가 더 널리 뿌리를 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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