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재)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21일 오후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12월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플라멩코 댄스 공연과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 라 마리아 플라멩까’플라멩코 팀과 재즈 공연팀인‘정은주 재즈밴드’가 출연한다.

플라멩코는 에스파냐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예부터 전하여 오는 민요와 춤으로써 기타와 캐스터네츠 소리에 맞추어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거나 하는 격렬한 리듬과 동작이 특색인 공연이다. 단체‘라 마리아 플라멩까’는 대표자인 마리아킴을 주축으로 기타리스트 이준호, 타악 설호종, 하모니카 이병란, 댄서 김혜민이 함께 출연한다. 

‘정은주 재즈밴드’는 리드미컬하며 풍부한 성량을 가진 보컬리스트 정은주와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재즈 피아니스트 홍진표, 풍성한 톤과 섬세한 라인을 가진 베이시스트 오동규 그리고 강렬하면서 리듬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드러머 황찰리가 모여서 대중적이지만 세련되고 풍성한 사운드의 재즈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중들이 흔히 재즈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곡인‘Fly me to the moon’과 ‘크리스마스 캐럴’등의 다양한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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