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출신 내세우며 ‘정통’, ‘지역통’, ‘경제통’, ‘소통’… 4통(通) 강조

[세종/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강준현 세종시 전 정무부시장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세종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정치 활동과 행정 경험 그리고 세종시 금남면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로부터 풍부한 정치적 경험과 세종시 정치의 맥을 잇는 ‘정통성’에 대해 배웠고 (세종시)이춘희 시장으로부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경청과 소통의 능력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도시에 정치-행정 중심기능을 불어 넣었고 경제적 자족기능을 늘려가기 위해 발로 뛰는 ‘경제통’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연기군부터 시작된 세종시와의 인연으로 '지역통' 임을 자부 한다”며 “꿈과 미래가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으로 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승리에 기여했고  2015년에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정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교통, 복지 등 정주 환경 개선 ▲경제적 자족성 강화 정책 마련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치 체계 구축 등 거시적인 4가지 목표를 정하고 구체화를 위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기자회견 후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충렬탑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부 등을 방문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설 것이며 선거 운동 기간 중 총 4~5회에 걸쳐 분야별로 구체적인 정책 공약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예비후보는 금남면 용포리에서 태어나 금남초, 금호중, 남대전고,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세종시 제3대 정무부시장, 행정안정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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