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한국인 관광객 현재 10% 안팎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 규슈 오이타현 국제선 공항터미널이 불이 꺼진 채  텅 비었다.

예전 같으면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빌 토요일 이지만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하늘길이 끊어지고 온천 숙박업소들은 죽을 맛이다.

일본 오이타현 온천 시설 관계자는 "80~90%가 한국인 관광객이였는데 현재 10% 안팎으로 줄었다"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한국은 크게 줄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 양국의 미래를 위한 한일 국민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 관광객이 크게 줄고 있어 올림픽을 계기로 한 내년 외국인 관광객 4천만 명 유치라는 일본 정부의 목표는 달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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