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증차, 3문 저상버스, 수요맞춤형 노선신설 등 높은 평가

[대전/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하는 대중교통시책 추진상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20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시책평가는 행정구역과 도시철도 유무, 인구수 등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부문, 서비스부문,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되며, 2년마다 시행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2년 동안의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별 평가단에 의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및 시민만족도 조사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대전시는 시내버스 51대 증차, 광역시 최초 3문 저상버스 도입, 수요맞춤형 노선신설, 광역환승 확대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인접지자체간 환승체계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 대구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대중교통시책평가의 성과는 시내버스 증차 및 각종 연계사업 시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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