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가평소방서(서장 이선영)는 겨울철 주방화재에 대비해 주방화재에 효과적인 주방용 소화기(K급) 설치를 당부했다.

주방에서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주방화재라고 부르는데, 이 주방화재는 일반 ABC급 소화기로는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주방용 소화기(K급)'는 화재 시 유막을 형성하여 기름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재발화를 차단해 화재 대비에 효과적이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이선영 가평소방서장은 “주방화재의 경우 물을 뿌리면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위험하니, 주방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 가평소방서 예방대책팀 소방사 김철규(010-6565-6892, kcg0018@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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