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제7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 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펙토리가 주관하고, 시도 교육청, 한국교총, 교육방송이 후원한 나눔공모전은 사랑의열매가 2013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나눔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국내 대표적 공모전이다.

올해까지 개인과 학교 등 총 11만444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8982건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의 글쓰기 1개 부문을 슬로건, 만화, 창작그림 4개 부문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반영했다.

전국에서 5079명이 응모해 △개인상 1078명 △단체상 22개교 △지도교사상 4명 등 모두 1104건의 수상자가 나왔다. 

대상(교육부 장관상)에 △개인부문은 ‘나눔이 실천으로, 실천이 일상으로, 일상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낸 광주 수완고등학교 장한주 학생과 김인호(10, 대구 비산초 3학년) 학생, 정수아(13, 광주 송정서초 6학년) 학생, 이은율(14, 경북 해마루중 1학년) 학생 등 4명이 받았다.

△단체부문은 서울 을지초등학교, 경북 포항 항도중학교 △지도교사 부문은 최보경(대구 덕원고등학교)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최우수상(시ㆍ도 교육감상) 30명, 지도교사 2명, 17개교 △우수상(사랑의열매회장상) 84명, 지도교사 1명, 3개교 △장려상(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장상) 163명 △입선(사랑의열매지회장상) 797명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랑의열매가 ‘나눔은 실천이다’를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직접 체험 또는 실천한 나눔 경험 이야기 △학교와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방법 소개 등 세부 주제를 선정해 글쓰기, 슬로건, 만화·웹툰, 창작그림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작품 심사는 11월부터 시작돼 예비심사와 1차ㆍ2차 심사, 최종 검증 등 약 4주에 걸쳐 이루어졌다. 

대상 시상을 맡은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확대된 4개 부문에 적극적으로 응모해준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응원해 준 부모님, 지도교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이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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