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흥간 이동거리 55㎞ 단축(85㎞→30㎞)
이동시간 51분 단축(81분→ 30분)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12월 20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사항을 확인하고 내년 2월 개통에 차질이 없는지 점검했다.

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는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3908억원을 투입해 2011년 12월 착공됐다.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내년 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익산청은 화양-적금간 4개 다리와 함께 2016년에 기 개통된 팔영대교가 모두 연결되어 내년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 

주 부의장은 “내년 2월 5개 연륙·연도교가 완전 개통되면, 여수-고흥간 이동거리는 85㎞에서 30㎞로 55㎞가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단축된다."며,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여수와 고흥간 생활권이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민들 교통편의 향상과 여수시의 4개 섬의 주거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4개 연도교 사업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내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도로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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