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만1000여명 대상, 1인당 37매씩 지원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해 저소득층의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등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총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수혜대상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KF94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37매씩 지급한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마스크 비용이 저소득층에게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기오염(미세먼지)은 미세먼지마스크로 어느 정도 흡입을 막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해결이 아니므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온 시민이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인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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