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제주항공이 창립 10주년 기념 '찜(JJIM)'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알려지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찜 특가 프로모션은 짐 없이 탑승하는 예약 고객에게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로, 항공권을 구입한 이후 짐이 필요하면 출발일에 공항에서 유료위탁수화물 이용권을 구매후 이용하면 된다.

20일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0일 오후 5시부터 정규 항공권 가격 대비 최대 95%까지 할인되는 찜(JJIM)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여행권에 여행기간은 오는 3월 1일~11월 30일 사이이며 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행된다.


제주항공의 이번 특가 프로모션에서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5만 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 8000원, 김포~오사카 노선 6만 8000원, 김포~나고야 6만 8100원으로 일본을 5만~6만 원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일본 외에 중국 및 홍콩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홍콩 8만 5800원이며,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1만 9100원, 대양주는 인천~괌 노선 13만 6100원이다.

국내선(편도 기준) 가격은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모두 2만 8300원이다.

이같은 소식에 여행객들의 제주항공 사이트 방문이 폭주하며 사이트가 마비돼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제주항공은 사이트의 정상화를 위해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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