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행동 고의성 없었다 오히려 뤼디거 경고 받아야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크(EPL) 1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 중 후반 16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을 뻗었는데 뤼디거의 상체에 가격됐고 그는 가슴을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VAR 비디오 판독을 거쳐 퇴장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명백한 실수인데, VAR은 이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았다. 내게 그건 퇴장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이 고의성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그의 행동을 비꼬기도 했다.

반면 첼시의 램퍼드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밖에서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며 “확실한 레드카드”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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