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 치러질 선거에 김광운-김부유 ‘다시’ 2파전 양상

[세종/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김광운(50) 전 세종시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이 내년 1월 치러지는 민선 1기 세종시체육회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 김 전 세종시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는 오영철(74) 일미농수산 대표와 김부유(55) 전 세종시의원이 각각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오 대표가 지난 17일 출마를 철회해 선거 규정에 따라 김 전 시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되는 듯했다.

그러나 김 전 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의 출마 가세로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세종시체육회 한 인사는 “자칫 단독 후보로 무투표로 치러질 뻔한 (체육회장)선거에 복수 출마자가 나와 다행이다”며 “김부유 전 의원이나 김광운 전 사무처장 모두 세종시 체육계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니 만큼 공약과 내용 등을 신중히 듣고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4일부터 이틀간 받으며, 6일부터 선거 전날인 14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선거는 1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열린다.

한편 김광운 전 세종시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은 1969년생으로 조치원 명동초, 조치원 중학교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현 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과 민족통일 세종시 협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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