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가산단 등 충주발전 기틀 마련 올해 최고 성과 밝혀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 실패를 성공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 계속!
-공무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지역기반 기반조성 노력, 함께하는 시정!
-“내년 시정은 시민의 눈높이 생각하고 시민의 뜻과 이익에 부합하도록 힘써” 밝혀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민선 9대에 이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10대 시장에 취임하여 충주시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충주시정을 인터뷰 차 집무실을 방문하는 취재진을 밝은미소로 몸소 반겨주는 여유와 자신감이 느겨졌다.

조 시장은 충주시를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현대모비스 제2공장 증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육성  ▲전기·수소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지역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공무원들과 함께 ‘올 한해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시정 방향을 결정할 때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뜻과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꼽은 주요 성과로 현대엘리베이터 투자 유치와 도심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꼽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올해의 성과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0년에는 충주발전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조 시장은 2020년 중요 시정방향을 크게  ▲신산업 육성을 통해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완성 지속 추진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S복합시설 적극 확충  ▲사회적 약자 배려하고 미래세대와 공감하는 정책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충주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사업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는 해를 만들고 충주시의 미래를 위한 신규 사업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슈를 잘 관리하여 발전적인 측면을 추진하겠다”며 “갈등의 해소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거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985년 경찰대학교를 졸업(1기)하고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제35대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충주시장에 재선됐다. 올해 성과 및 다가오는 2020년 주요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성과에 대한 소감은.

올 한 해는 충주시가 훗날 돌아봤을 때에 정말로 자랑스러운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무엇보다 충주시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중 하나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유치하면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의 염원인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에 있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해이다.

또한, 기존 산업용지의 분양을 사실상 완료하고 동충주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신산업단지 확충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현장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육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앞으로의 후속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여서 우리 시가 중부권의 대표하는 바이어헬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우리 시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쓰레기와 전쟁’에서 시민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충주를 향한 자부심과 애착심은 적잖이 감동한 기억도 선명하게 기억될 것이다.

시민들이 직접 우리마을지킴이로 나서 실제로 불법투기 시도를 막아낸 뜻깊은 성과는 앞으로 불법투기가 불가능한 깨끗한 충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긍심 넘치는 충주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발판의 기회가 됐다.

충주 도심의 미관을 만들고 살기 좋은 충주시를 위해 도심의 회전교차로, 주요 로타리 소나무 등 조경, 승강장 시설개선, 충주천변 조성 등 도심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힘쓰도록 하겠다.

올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함께 해 주신 충주시민 여러분과 항상 열심히 일해 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식산은행 복원 논란 등 반대하는 단체나 주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따끔한 질타를 보내주신 분들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과 나누게 되는 논의 과정은 모두 충주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며 지역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시정 현안에는 찬성 또는 반대 같은 서로 다른 의견은 당연히 생기며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만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갈 수 있기에 모든 의견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합니다.

비록 방법은 다를지라도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충주의 발전을 위하는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면 궁극적으로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저는 앞으로도 늘 소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지켜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발전적인 시정 운영에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소중한 의견 보내주시길 바란다.

△지역관광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지역의 관광활성화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체험장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마음껏 즐기고 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진정한 관광도시라고 할 수 있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에 유휴 상태에 있던 관광시설의 재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과 연계한 힐링·체험 기반의 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건실한 민간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충주시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한 몸에 품고 있는 탄금호 일원은 야간경관조명 조성, 유람선 운행, 빛테마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변·빛테마 종합관광지로 만들겠다.

또한, 제천과 협력해 추진하는 힐링·웰니스 테마관광은 명상치유·한방·건강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으며, 다른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상품을 개발해 수익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며 적극 추진 중입니다.

내실 있는 명소로 이미 방문객들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은 오대로아트팩토리, 수주팔봉, 삼탄유원지 등 강소형 관광지들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테마·타겟별 연계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

△2020년 주요 추진 시정방향은?

2020년에는 충주발전의 기반이 되었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면서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신규 사업도 준비할 것이다.

첫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를 완성하는 발걸음에 속도를 내겠다.

우리 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라는 경제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쏟아온 열정은, 저의 임기 이후 사업체수 7%, 종사자수 20.6% 증가라는 결과로 돌아왔으며, 이러한 발전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020년 충주는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소경제, 바이오헬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현대모비스와 관련 기업들이 수소경제시대를 견인하는 확고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임직원의 주거·교육 환경 개선, 노사화합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으며, 아울러, 국가적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낼 이동식 수소충천소 구축,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공모로 선정된 ‘수송 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잘 활용해서 충주를 제천·원주는 물론 음성·진천·영주까지 연결하는 수송부품산업 광역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또한, 언급했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현장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바이오헬스 산업 추진에 호기가 찾아온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국회, 충청북도, LH,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산단에 바이오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오송과 원주를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중부내륙선철도, 충북선고속화사업과 함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IC와 시내 간 연결도로 및 금봉대로에서 제5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터널 건설 등 주요 간선도로망 사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유치와 경제발전에 있어 필수적인 고속교통망을 확충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추진하겠다.

둘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시설도 적극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도시가 발전하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필요한 생활SOC가 잘 갖추어져야 진정한 의미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도시의 경제적인 발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복합시설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중원문화의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박물관 건립이 드디어 현실화의 단계에 들어왔다.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현동의 옛 종합운동장 부지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다목적 복합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종합운동장의 역사성을 보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에 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예술의 전당 신축사업은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가 승인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내년 5월에는 서충주도서관을 개관하고,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가 연계된 복합체육센터도 건립하여 서충주 지역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계획이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미래세대와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충주의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18%를 넘어가면서 노년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충주시에서는 동부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수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또한, 노인일자리를 확충해서 스스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어르신들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신속하고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복지타운 내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하여 가족들의 부담도 덜어 드리겠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하고, 학생들이 등교 시에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와 마을버스도 운행하겠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서청주 청소년문화의 집과 아동청소년센터 ‘숨&뜰’을 완성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

△충주시민분들께 당부의 말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이 충주시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그리고 자긍심에 정말 큰 힘과 용기를 얻은 2019년 한 해였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9년 많은 일들을 겪으며 느낀 기쁨과 아쉬움 모두 경자년 새해의 첫 걸음을 뗄 때에 더없이 귀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공정하고 소통하는 행정, 과감하게 도전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모쪼록 새해에도 충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힘찬 행보에 열정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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