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작품과 예술가 작품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올 겨울 사람·자연·빛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수성빛예술제’ 가 지난 20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2일까지 24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성빛예술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성구만의 겨울축제이다.

1만여 명의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하는 빛예술제로 수성못 겨울밤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대구의 대표 명소인 수성못이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축제로 북적이는데 겨울에는 너무 황량해 시민들의 마음을 빛으로 녹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 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아름다운 수성못 상공에 100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해 하늘에서 장관을 펼치는 ‘라이트 드론쇼’를 통해 수성빛예술제 개막을 알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수성빛예술제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로 만들어졌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못은 상화동산에서 준비 중인 얼음썰매장도 동시에 개장해 낮에는 얼음썰매, 해가 지면 빛예술제를 감상할 수 있는 올 겨울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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