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뉴이스트 백호와 가수 청하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합작, 서울의 대표 관광지 '한양도성'을 전 세계에 영상으로 알린다.

이번 '전 세계 한양도성 영상홍보 캠페인'은 한양도성의 '역사'와 '즐길거리'를 주제로 2편의 영상을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유튜브 및 SNS로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서경덕 교수는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인 도시들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다 있듯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 나라 수도안에 이런 규모의 도성이 남아 있는 곳은 없으며, 서울만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 1편 '한양도성, 600년 서울의 역사를 만나다'는 뉴이스트 백호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시기 별 축성 방식, 복원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제 2편 '한양도성에서 즐기는 도심 속 시간여행'은 가수 청하의 재능기부로 북촌, 동대문, 서울로 등 한양도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영상제작을 후원한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한 한류스타와 함께 한양도성을 알린다면 큰 홍보효과가 있을꺼라 판단했고,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초 서경덕 교수는 뉴이스트 아론 및 배우 이세영과 한양도성을 산책하며 외국인 50명과 함께 사진과 영상으로 전 세계 한류팬들에게 한양도성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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