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천 이야기’ 주제로 열려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순천문화재단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문화재단 출범기념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순천문화재단의 출범을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순천 출신의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로 구성돼 더욱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진과 프로그램, 고품격 무대를 통해 연말을 맞아 순천 시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SIOF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을 시작으로 바리톤 박흥우 협연과 윤전일, 염하정의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가수 양수경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극단 지피지기의 ‘순천아저씨’ 연극을 통해 순천의 베품과 나눔의 정신을 표현하고, 제1회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 수상팀인 상록수 밴드의 치유와 화해의 무대에 이어 순천시립합창단과 SIOF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시립합창단과 전 관객의 합창으로 공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순천문화재단의 출범을 순천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순천문화재단이 예술인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순천시 문화예술정책의 전문성 확보하고 시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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