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가수 싸이 출첵’,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추진’ 등 뒤이어

[공주/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공주시민이 2019년 가장 공감한 뉴스는 “충남 최초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 13억원 돌파”로 선정됐다. ‘공주페이’는 시민이 투표한 총 2만 9697표 중 3420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공주페이는 지난 8월 공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모바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다. 공주페이는 현재 1201개소에 사용 가능하며 약 1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공주시는 2020년 발행액 50억원, 사용자 1만 5000명, 가맹점 2000개소 확대를 계획 중이며 이를 계기로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공감한 뉴스는 총 2380표를 받은 “한류스타 싸이 출첵…제65회 백제문화제 역대급 성황”이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2144표를 받은 “백제기악‧중고제 판소리 발흥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추진”이 뒤를 이었다.

또 “산업단지 착착 개발 정상화… 지역경제 활성 이끈다”와 “무상 교복까지,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밤이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문화재 야행 4년 연속 선정”이 뽑혔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안전교육의 메카 공주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개원”과 “공공 무료 와이파이 어디서나 팡팡”, “공주시 예산 첫 1조원 돌파…지역현안사업 탄력”, “시민 100인의 목소리를 늘 듣는다,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출범” 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남성 3798명, 여성 6101명 총 9899명이 참여했고 1위로 선정된 ‘공주페이’는 60대 연령을 제외한 20대 이상에서 모두 1위로 뽑혔다. 또 10대 청소년층에서는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싸이와 함께한 백제문화제”, “공공와이파이” 정책을 상위로 선정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의 투표를 통해 전달된 뜻을 잘 분석해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도 더 행복하고 뜻깊은 뉴스를 만들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10대 뉴스 투표’는 지난 12월 3일부터 16일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시청 로비에 설치된 북카페 투표 판을 이용해 실시됐으며 시에서 미리 선정한 20개 뉴스 중 3개를 우선순위 없이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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