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직접 조치 취할 것"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을 겨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첼시팬 1명이 런던 경찰이 체포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보도했다.

아직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적 행위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게 없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뤼디거와의 경합 중에 넘어졌고 일어나기 위해 발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뤼디거의 상체 쪽을 가격했다.

뤼디거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VAR판독 끝에 고의성이 인정되어 주심이 반칙 판단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런 과정에서 흥분한 첼시팬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소 과한 액션이 섞였던 뤼디거 역시 토트넘 팬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는 등 인종차별적 행위가 있었다.

이에 토트넘과 첼시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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