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더 큰 희망 만들어 가자”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019년 한 해를 결산하는 송년사를 통해 저물어가는 기해년(己亥年)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난 1년 동안 고비마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 충북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길이기에, 지나온 길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씨앗학교가 정착되면서 교육 문화가 능동적으로 살아나고, 이제 지역사회와 손잡고 함께 아이들의 꿈도 키워간다.”며, “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올해 민주학교의 돛을 올렸고, 시스템을 갖추고 확산하는 일은 앞으로 우리가 일구어야 할 충북교육의 꿈과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또, “올해 앵행도리(櫻杏桃梨)의 가치를 이어 아이들의 진정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헌신과 지원을 해야 한다.”며, “시대의 변화를 맞이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새해의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겨울나무들은 뿌리의 깊이를 더해가고 나이테를 더 촘촘히 키워갈 것이며, 봄을 위해 잎사귀를 떨구고 뿌리를 거름하는 겨울나무의 지혜처럼, 우리 송년의 추억 하나하나가 새해 상생의 꿈으로 펼쳐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 23일 충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 8개 영역 모델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일반고, 외국어고, 체육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미래형 대안교육, 영재교육 등 8개 영역에서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충북도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TF팀을 구성해 운영했고, 도교육청 자체 추진단 운영과 전문가 위탁연구를 병행해 충북교육의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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