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6일 오전  남산동(중구 남산로 39, 2층)에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소통과 참여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 하자,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이 날 개소식은 현판식 및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중구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시아)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발적인 자조활동 지원, 자녀들의 언어발달 학교 적응력 강화 등을 위한 자녀 성장 프로그램과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 사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활동 장소이자,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 청장은 “다가온(ON) 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우리 중구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어 소통과 참여, 희망찬 행복한 새 중구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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