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60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은 대구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하고 식당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관광식당의 서비스 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51개소를 대상으로 일회용 앞치마, 스테인리스 물병, 멀티충전기 등의 위생·편의용품과 다국어로 제작된 보조 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했으며, 친절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10월부터 관내 관광식당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희망 업소를 모집하고 심사위원들의 현장 조사를 실시해 기존보다 9개소 늘어난  60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

신규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년 동안 각종 위생용품 지원, 다국어 번역 및 픽토그램 메뉴판 제작, 다른 지역 관광식당 벤치마킹,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특별 강좌 실시 등의 서비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맛집을 탐방하는 미식 여행 이란 의미의 신조어 ‘대슐랭’처럼 최근 대구의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외국인 여행자들의 요구에 맞춰 쾌적한 관광식당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앞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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