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개그맨 이경래가 지역사회발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형래, 최양락, 엄용수, 이경규 등과 동기인 이경래는 데뷔 이듬해 KBS로 옮겨 개그맨 생활을 시작하지만, 군대 포함 7년의 무명생활을 보내며 눈물젖은 빵을 먹었다.

이후 동작그만 코너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달빛소나타, 남남북녀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어려움을 적잖이 겪었다고 한다.

고향인 대전으로 돌아와 유성구 복용동에 화덕구이집으로 재기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경래는, 팬들과 추억을 나눔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경래는 "순탄치 않은 인생 속 어려움을 너무나 많이 겪었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오랫동안 방송 공백기를 겪으며 쉽지 않은 순간에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은 국제평화언론대상(8회)와 더불어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협회장 최종옥, 대회조직위원장 노익희)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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