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후보군 총선출마 스타트
-총선 출마의지 밝혀, 의정보고회, 관내 대동계 및 지역행사 소통 등 펼쳐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의 내년도 총선 출마예정자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 도입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제21대 총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충주시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후보군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7명의 후보군으로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연락소장, 강성우 전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 사무국장,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영태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  등 거론되고 있다.

우선,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은 내년 1월초까지 MBN방송 출연을 마무리하고 예비후보를 등록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및 심사중에 있다.

박지우 전 소장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및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하고 조만간 예비후보자를 등록할 것으로 전해지며, 관내지역의 현안업무 파악 및 지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다.

강성우 전 사무국장은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하고 예비후보자 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경욱 전 2차관은 최근 충주를 방문하여 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들과 상견례를 가졌으며, 지역의 지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우건도 전 시장은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을 신청한 상태이며, 박영태 전 파출소장은 지난 1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나 두렵한 활동은 아직 없는상태이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내년 1월 3일 지역위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종배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히 되며, 그동안의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께 재신임을 받는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함께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재선임되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20대 국회 하반기를 바쁘게 소화했다.

또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 의정활동 우수의원상 등 2019년을 마무리하며 1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종배 의원은 내년 1월 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최용수 지역위원장의 선거법 통과로 가까운 시일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 본보와의 통화에서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으며, 바른미래당의 위상과 입지를 높이기 위해 도내 바른미래당 후보들과 함께 노력하며 역활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바른미래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손학규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 선거구는 아직은 초반전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이 최종결정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도 예비후보를 등록하는 시기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주 정가의 관계자는 "내년 총선은 여당 민주당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종배 현의원의 아성에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선전하여 승리할 것인가와 바른미래당의 후보가 얼마나 선전하며 어느 당에 유리하게 적용될지 등 지켜볼 선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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