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생활체육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서천군 첫 민간체육회장에 기호 2번 오세영 후보(53세)가 당선됐다.

서천군체육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총 88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82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2번 오 후보 45표, 기호 1번 이태규 후보 37표로 오 후보가 8표차로 승리했다.

오세영 당선자는 대전 대신고, 원광대학교 치의학대학원(박사) 졸업, 서천읍에서 ‘오세영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서천군족구협회장, 서천읍체육회장, 서천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서천군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오 당선자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자문 △역도, 태권도, 족구 등 전국대회 유치 △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유·청소년 스포츠 체계적 관리 △도민체전 10위 달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이날 오세영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준 서천군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인이 아닌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세영 당선자는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의 임기로 서천군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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